농민의 아들이면서 노동자 농민과 …
농민의 아들이면서 노동자 농민과 …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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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아들이면서 노동자, 농민과 노동자의 마음을 아는 섬길 수 없는 자는 다스릴 자격이 없다며 ‘서민이 웃는 충북’을 만들겠다는 것이 배창호 충북 도지사 후보의 슬로건이다.

그만큼 배 후보는 서민들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한·미 FTA, 주택문제, 비규정직법안, 복지사업 등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선거에서 배 후보는 대형 개발사업보다 부자 중소기업을 키워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과 ‘서민을 위한 큰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표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배 후보는 유일한 정책중심 정당이라는 점이 보수정당 후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출마 동기는.△지방정부에 진보정치가 실현될 수 있는 상징적이고 중요한 선거이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대거 의회와 지자체에 진출하는 의미있는 선거다.

이제껏 서민을 위한다며 출사표를 냈던 수많은 사람들은 서민의 어려운 삶의 현실을 외면해 왔으나 진정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릴 대변하고 서민의 이익을 위해 도정을 펼칠 수 있는 후보가 절실할 때라 생각해 감히 노동자와 농민과 서민의 이름으로 나설 수 있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당인 민주노동당은 서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싸워왔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민의 승리로 장식하겠다.

- 당선될 경우 충북 발전 전략을 밝혀달라.△지역경제 문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정된 고용이다.

단계적으로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각종 복지사업, 보건, 교육,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지방정부가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현재 당장 가능한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비롯해 향후 진행될 각종 공공영역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 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영세상가와 재래시장 보호를 위해 대형할인점의 규제를 강화해 입점의 규제와 함께 판촉의 규제도 시행해 침체된 재래시장과 영세상가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

또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지속적인 재투자의 힘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지역 내 자원과 고용, 부품 등을 사용해 기업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얻은 자금을 다시 재투자해 지속적인 지역경제 순환체제를 만들어 가겠다.

충북개발기구를 설립해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 하지않는 지역발전의 ‘내성적’ 기틀을 이끌어내 지역내 중소기업과 토착기업 그리고 상점가를 중심으로 실질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충북개발기구를 통해 내수활성화의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순환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 다른 후보에 비교할 경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농민의 아들이며 노동자인 점이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알고 이것이 농민과 노동자,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것이 저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유일한 정책중심의 정당으로 우리의 정책 하나만으로도 여느 보수정당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다.

- 자치단체 및 산하기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으나 현실적인 벽이 있어 보이는데 구체적 방안은.△정치발전은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야 이뤄지는 것이고 그 노력이 바로 정치다.

구체적방안으로는 단기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계획을 나눠 실행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정규직화의 기준, 방법 등과 관련한 조례를 만들어 더 이상의 민간위탁 금지와 기존의 민간위탁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것이며, 산하기관에서는 비정규직의 남용과 차별철폐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 임금 및 노동조건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장기적계획으로는 자치단체가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시킬 수 있는 법적근거와 민간위탁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골자로 한 법률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기간제 사유제한, 불법파견 고용의제 등 노동기본법을 개정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실현하는 것이다.

- 일부 보수정당에 비해 지지율이 낮은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끌어올릴 방안은 있나.△민주노동당 정책정당인 명성에 걸맞게 보수정당들의 공약들이 허상임을 밝혀내고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선거전을 정책전으로 만들어가고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한 참공약들을 제시해 서민들의 결집을 만들어내겠다.

- 도지사 후보를 제외하면 광역, 기초의원 후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몇 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가.△정당득표율을 20%와 광역 및 기초의원 15명 이상 당선이 목표다.

현재 선거구가 중선구제이므로 한지역구에서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당선된다.

예전에는 1등만 당선이 됐지만, 이번에는 4등도 당선되는 것이므로 몇 등으로 당선되더라도 1등으로 일할 자세와 준비가 돼있는 후보들이다.

최소 15명 이상을 당선시키겠다.

- 진보정당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은.△지역에서의 당지지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토론회나 정책설명회를 통해 민주노동당의 참공약들을 알리고 보수정당의 허상이 드러날수록 상승세는 더욱 커지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므로 충북을 진보정당의 메카로 만들어 한국 지방정부에서의 진보정치의 장을 만들어 내겠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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