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8건… 2007년 보다 50% ↓
충북도내에서 최근 3년간 날치기 사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날치기 사건은 모두 58건으로 2008년 81건 보다 23건(28.3%)이 줄었다.
2007년 116건에 비해서는 무려 58건(50%)이 감소했다. 또 올해 현재(10월31일 기준)까지는 14건 발생에 그치는 등 해마다 날치기 사건이 큰 폭으로 줄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2~3년 사이 날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해 취약시간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과 검거에 힘써 왔다"며 "날치기 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심야에 부녀자를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는 등 강·절도행각을 벌인 A씨(22) 등 4명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 등은 22일 새벽 4시30분께 청주시 한 병원 앞에서 교회 예배를 보러 가던 B씨(70·여)를 폭행하고 현금 18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모두 13차례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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