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200개 공급키로
연기군이 추진하는 소 자동목걸이 지원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 3년 동안 총 2억 원을 투자해 8000개의 소 자동목걸이를 관내 농가에 보급했다.
소 자동목걸이는 개체별 보정을 통해 소들 사이에서 '왕따 소' 발생 때문에 사료, 물 등의 섭취를 방해받아 제대로 크지 못하는 소들을 없애 사료 효율을 높여 주며, 이차적으로는 효율적인 방역추진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장의 효과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축산업 등록증을 마친 소 사육농가로 한정 지원하며, 특히 그중에서도 한우번식(암소) 전문사육농장, 가축방역 평가우수농장에 우선 지원한다.
다만,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 미 이행농가나 규모가 작고 협소한 농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군은 오는 2011년에도 총 8000만원을 투입해 1200개의 소 목걸이를 농가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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