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진잠천 '고향의 강' 만든다
유성 진잠천 '고향의 강' 만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0.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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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천 생태복원 등 명품하천 조성키로
유성의 대표적인 진잠천이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고향의 강'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진잠천을 유성온천·진잠향교 등의 문화재와 도안신도시, 도안생태호수공원 등과 연계성을 가진 친수공간으로 제공키 위해 '고향의 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조성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전국 시·도의 대표하천 15곳을 이수·치수·청수·친수가 어우러진 명품하천으로 개발키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진잠천은 시범사업 하천으로 선정됐다.

농촌과 도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진잠천은 유성구 대정동 유통단지에서 학하동 화산천 합류점까지 총 연장이 5.9km에 이르며, 이중 3.2km가 정비되지 않아 수해가 우려되는 하천이다.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은 1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단면을 38m에서 60m로 확대해 수해를 예방하면서 여울, 수생식물, 생태습지 조성 등으로 하천생태계도 복원하게 된다.

특히 산책로, 자전거 도로의 설치로 유성온천관광지, 진잠향교, 도안신도시, 도안생태호수공원과 연계되는 생태 탐방로 및 친수공간으로의 변화도 기대되는 1석 3조의 사업으로 기대된다.

진잠천 '고향의 강' 조상 사업은 2011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1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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