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활력있고 생동감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탈 바꿈하기 위해 공무원과 직능·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이 솔선 참여하는 연중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2일 매월 4회 정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산하 공무원들의 자율참여와 부서별 해당 유관기관과 단체와 연결해 장보기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으며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전 구입 후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오는 20일 우건도 충주시장과 여성 사회단체 임원 및 소비자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충의시장을 시작으로 자유-공설-무학-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하며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며 "상인들도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되도록 친절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