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 잇따른 기부선행 화제
배우 이광기, 잇따른 기부선행 화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8.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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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이광기씨가 아들 고(故) 석규 군의 생일을 맞아 파키스탄 홍수피해 긴급구호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피해가 매우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아이티 대지진 때보다 후원금이 많이 모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난 25일, 아들의 생일을 맞아 홍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9년 11월부터 아내와 딸과 함께 월드비전을 통해 아들과 같은 나이인 7살짜리 아프리카 아동 등 3명을 후원해왔다.

또 지난 2월에는 아이티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아들 석규의 이름으로 보험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으며 5월에는 서울옥션과 함께 아이티돕기 자선경매를 통해 약 1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월드비전은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1만 4000여명에게 식량 및 식수를 제공하고 7개의 진료소, 20개의 아동쉼터와 여성쉼터를 각각 운영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파키스탄을 휩쓴 홍수로 현재까지 1600여명이 사망하고 20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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