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부르는 클래식
가을을 부르는 클래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8.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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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일 청주시향 '가을음악여행'윤수영 바이올리니스트 특별출연
여름 햇살 사이로 불어오는 한자락 바람이 가을을 부른다.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 촉촉히 감성을 적셔주는 클래식으로 가을을 느껴보면 어떨까.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예술도시1번지 제42회목요정기공연 '가을음악여행'을 연주한다.

이번 무대는 조규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윤수영 바이올리니스트가 특별 출연해 가을을 선율로 선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서곡 '운명의 힘'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 레스피기의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를 들려준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장중하면서도 암울한 느낌을 주는 선율로 영화 마옹의 샘으로 친근한 곳이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단 한 곡으로 불후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가늘고 높은 바이올린 선율이 주음을 이루는 이 곡을 윤수영 바이올리니스트가 자신만의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초대다. 좌석교환권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를 비롯, 청주시청 민원실, 흥덕구청, 상당구청,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북부도서관,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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