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위원회 조속 설치 지시도
충북도가 세종시 원안추진 파급효과를 충북으로 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이시종 충북지사(사진)는 25일 간부회의에서 "세종시 배후도시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용역 착수와 위원회 설치를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세종시에 입주하는 행정기관 등을 고려한 충북의 지역별 배후도시기능 분담역할을 정립할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마스터플랜에는 경제도시, 위락관광도시, 교육도시, 관문도시 등 충북의 지역별 특색을 살린 배후도시 기능 분담을 통해 세종시와 배후도시 간 상생발전을 이끌어 낼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또 세종시의 관문도시 역할 수행에 중요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오송역과 청주공항 간 충북선을 활용한 전철 운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충북이 경제도시, 위락관광도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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