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을 보이는 괴산군이 실시간 화상 정보 전달이 가능한 양방향 U(유비쿼터스, Ubiquitous)서비스를 본격 시행키 위해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고령화 시대에 맞는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주민편의 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3일 양방향 서비스 구축에 따른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방안들을 집중 점검, 논의했다.

군은 이어 국비 3억5000만원, 군비1억2000만원 등 모두 4억7000만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영상전송 시스템을 도입한 후 IPTV와 연계한 자가진단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11개 읍·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연계한 화상시스템으로 연결, 주민과 가족, 행정기관 간 대화 공간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원격 건강관리 및 화상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지역기반 U-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