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지방에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한 80명이 사망하고 2000명이 실종됐다.

중국 간쑤성에 위치한 간난 티베트 자치주에서 7일 밤 발생한 산사태로 현재까지 80명이 사망하고 2000명이 실종됐다고 지방 정부 관계자가 8일 밝혔다.

이번 산사태는 전날 내린 폭우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 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을 떠나 사고 현장으로 급히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