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가 현재의 부지 내에 보건소 신축 사업을 본격 추진코자 부여초등학교 입구 구)초원애 한우마을 자리로 사무실을 임시 이전, 오는 8일부터 신청사가 완공되기까지 민원처리와 보건행정 업무가 이곳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실 집기 등 임시청사의 이전을 위해 오는 4~7일까지 부득이 진료업무를 휴무하는 동시에 이전청사의 공간 협소로 기존 물료치료실은 세도보건진소로, 한방진료는 석성보건지소로, 구강실은 은산보건지소로 각각 이전해 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여군 보건소는 건물이 낡고 협소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보건소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 총 66억을 확보, 교통 접근성 가장 좋은 현재 부지에 지상 3층, 전체면적 3636㎡의 규모로 백제왕도에 걸맞은 건물로 신축,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8월에 설계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