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현안사업 해결 귀감
구제역 차단·현안사업 해결 귀감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06.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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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임 마치는 최욱환 연기 군수 권한대행
지방선거에 따른 업무 공백을 없애고자 바쁜 일정을 보낸 최욱환 연기 부군수(56·사진)가 2일자로 군수권한대행의 소임을 마친다.

지난 4월 14일부터 유한식 군수가 지방선거에 예비등록을 함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최욱환 부군수는 현안사업에 대해 꼼꼼히 노트하고 논의하면서 대안을 찾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비록 짧은 대행기간이지만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편부당한 행정을 일소하고자 앞장서는 가운데 각종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행정 공백의 최소화와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왔다는 여론이다.

특히 지난 4월 30일 인근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로 진입하는 국도 및 지방도 10개소에 특별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지역내 군부대, 경찰서, 농·축협 및 수의사회와 협조하여 초소별로 24시간 교대 근무하도록 하는 등 방역활동을 전개하여 구제역을 막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또 저소득층 위주의 실업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소하천 및 농수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참여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여름철 우기 자연재해를 대비하고자 하천정비 대형공사장과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사업장별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우기에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기계작동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에도 신경을 써왔다.

최욱환 부군수는 "군수권한대행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었지만, 동료공무원들의 협력으로 원만히 대행업무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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