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해삼 32만마리 방류
어린해삼 32만마리 방류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5.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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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수산종묘방류사업
보령시는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3일 해삼 32만 마리를 방류했다.

오는 10월까지 넙치, 해삼, 쥐치, 조피볼락, 대하, 꽃게, 다슬기 등 7종의 어린물고기 1500만여 마리를 방류하게 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시작으로 1억8000만원을 투입해 해삼 32만여 마리를 방류하게 됐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종묘는 0.5~1g 정도 무게의 어린 해삼으로 웅천읍 무창포를 비롯해 오천면 육소, 삽시도, 장고도, 호도, 녹도 등 6개소에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해녀들이 잠수해 치어가 서식하기 좋은 인공어초 등에 방류했다.

방류된 수산종묘는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2010년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을 실시한 후 방류됐다.

해삼은 1~2년이 지나면 어획이 가능하며 양식 수산물 중 비싼 값에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유망 품종의 수산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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