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계룡역 도로 내일 준공
금암동~계룡역 도로 내일 준공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4.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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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자전거도로 포함… 접근성 향상
내년까지 확·포장… 교통체증 해소 기대

계룡시는 23일 두계삼거리~계룡역간 도로정비공사 1구간(금암동~계룡역 앞) 600m를 준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되어 있어 금암동 시민들은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도 계룡역을 이용하는 데 접근성이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동안 2.2Km를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년차적으로 기존 2차선도로를 도시계획 도로선에 맞추어 4차선(20m)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 계룡역~왕대고개(2~4구간)까지 1.6km 공사도 내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30일 착공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 말에는 대전 유성구 방동에서 왕대공업단지로 연결되는 두계철도 건널목 개량공사 구간과 연결되어 계룡역 접근성과 두계리 일원의 도로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택시 및 버스승강장도 기준에 맞추어 별도차선을 확보설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석완 건설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2011년 말 준공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도시미관을 고려하고 도로이용자 입장에서 명품거리가 되도록 건설하고, 특히 계룡역부터 두계삼거리 구간의 기존 지상 전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한국전력공사와 공사비 공동분담방식으로 동시에 시행 예산절감과 명품도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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