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조합장은 전 이범식(66) 조합장의 사임으로 인해 실시된 25일 보궐선거에서 전체 유효투표수 995표 중 431표(42.7%)를 얻어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취임식을 통해 “자본금 700억원을 달성해 자립경영 기반을 다져 직거래 유통망 개척 및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조합장으로서, 투명하고, 행복한 우량조합을 만들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단양군 결식아동돕기 위원장, 매포농업협동조합 감사, 주민자치원원장, 매포읍 이장협의장을 역임한 그는 장기순씨(60)를 부인으로 1남3녀가 있다.
한편 수입 콩 농협창고 반입 사건으로 사퇴한 이범식 전 조합장은 346표(34.3%)를 얻는데 그쳤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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