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
'맞춤형 교육'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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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상업고, 재학생 100% 취업·대학 합격
방과후 교육활동·자격증 취득 등 진학지도 성과

청주에서 여성 전문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병모)가 2010년 진학과 취업에서 100% 성과를 보이며 전문고로 명성을 쌓고 있다.

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는 가운데 청주여상은 졸업생중 취업희망생 53명 전원이 대기업과 유수기업에 입사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또 전문고임에도 대학 진학반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혀줬다. 청주여상의 2010학년도 진학결과를 보면 진학 희망자 203명중 서울 수도권 3명, 국립대 74명, 기타 4년제 66명, 전문대 66명 등 희망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여상은 이를 위해 대학 진학반과 취업반을 편성해 수준별 수업과 방과 후 교육활동, 자격증 취득, 심화반 운영 등의 진학지도를 실시해 왔다. 특히 학기 초부터 적성과 능력에 맞게 희망 대학을 선별하고,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 심화반 운영 등으로 대학 진학 지도에 나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설덕종 진학부장은 "전교사가 진학지도의 전문가가 되어 학생들을 책임 지도하고 있고, 수준별 교재를 발간, 수능 지도의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했다"면서 "대학 면접시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단계 구술·심층면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도함으로써 합격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업지도에 있어서도 "취업반 운영과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 학생의 면접 스킬 강화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모의면접 실시, 취업캠프 설치, 산업현장 견학 등을 마련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최병모 교장은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노력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라며 "전 교사가 합심해 앞으로 전국 전문계교 중 가장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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