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5면>이날 집회에는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노조원과 관내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미화원 모두에게 임금 삭감 없는 완전한 고용승계와 함께 옥천군의 청소행정비리를 철저하게 파헤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옥천군청에서 관성회관까지 가두시위를 벌인 뒤 관성회관에 연합회의를 위해 참석중인 600여명의 전국민주노동자연합회 노조간부들과 합류했다.
성낙경 옥천지역환경관리노동조합 위원장은 “급작스럽게 길거리로 내몰린 환경미화원 전원을 다시 원직에 복직시켜야 한다”며 “옥천군청이 고용승계를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환경미화원들이 제 업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어떠한 조치 및 대가가 부여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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