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최근에 도내 각급 학교에서 지난 한해 동안 접수한 학교발전기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464개교 가운데 74.6%인 346개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93.5%(461개교 중 431개교)에 이르는 학교에서 발전기금을 접수한 것에 비하면 18.9%포인트(85개교)가 준 것이다.
반면 학교에서 조성한 발전기금은 2004년도에는 71억 1269만 원이였으나 지난해는 77억 8847만원으로 6억 7578만 원(9.5%)이 늘어났으며, 2002년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조성한 학교발전기금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33억 2119만 원, 중학교 11억 5355만 원, 고등학교 28억 2441만 원, 특수학교 4억 8932만 원 등으로 초등학교가 가장 많았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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