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성교육이 출산율 높인다"
"야한 성교육이 출산율 높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03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한 것이 가장 좋다”, “성교육이 자극적이어야 애를 하나라도 더 낳고 싶다”….

아트엔젤스가 2006년 8월부터 3년여 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부부핵교’(www.yeobo.org) 회원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바람직한 부부성교육’ 형태 조사 결과다. 아트엔젤스는 응답자의

0% 이상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아내가 ‘얼짱·몸짱’인데도 남편에게 하는 “말투가 섹시하지 못하면 성욕이 일지 않는다” 등 구체적인 답변도 나왔다.

아트엔젤스 한양희 교육팀장은 “성교육방식도 주입식에서 탈피, 보고 깨우치게 하는 아웃풋이라야 효과적”이라며 “부부핵교의 부부성생활 영상에 호응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결혼 10년이 넘었는데도 오르가슴이 뭔지 몰랐다는 주부도 동영상 성교육 후 셋째아이를 가지게 됐고, 섹스리스를 당연시하던 50대 남성은 부인과 함께 부부핵교 교육을 받고 나서 올해 안에 늦둥이를 둘 듯하다”는 것이다.

아트엔젤스 황주성 대표는 “부부성교육의 포인트는 배우자끼리 서로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대화, 몸짓, 화장, 건강, 침실 인테리어 등등의 지혜”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