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엔젤스가 2006년 8월부터 3년여 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부부핵교’(www.yeobo.org) 회원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바람직한 부부성교육’ 형태 조사 결과다. 아트엔젤스는 응답자의
0% 이상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아내가 ‘얼짱·몸짱’인데도 남편에게 하는 “말투가 섹시하지 못하면 성욕이 일지 않는다” 등 구체적인 답변도 나왔다.
아트엔젤스 한양희 교육팀장은 “성교육방식도 주입식에서 탈피, 보고 깨우치게 하는 아웃풋이라야 효과적”이라며 “부부핵교의 부부성생활 영상에 호응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결혼 10년이 넘었는데도 오르가슴이 뭔지 몰랐다는 주부도 동영상 성교육 후 셋째아이를 가지게 됐고, 섹스리스를 당연시하던 50대 남성은 부인과 함께 부부핵교 교육을 받고 나서 올해 안에 늦둥이를 둘 듯하다”는 것이다.
아트엔젤스 황주성 대표는 “부부성교육의 포인트는 배우자끼리 서로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대화, 몸짓, 화장, 건강, 침실 인테리어 등등의 지혜”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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