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충북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청사 우암홀에서 박기륜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전직원, 경우회원, 경찰발전위원회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정부포상 및 표창 수여, 모범경찰관 10명에 대한 위문금 전달, 경찰의 날 치사, 축사, 경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찬규 청주 상당경찰서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이날 110여명의 경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장은 2009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관리 우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훈장을 받았다.
또 박세호 총경(지방청 정보과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송재홍 경감(청주 상당서 경비교통계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대훈 경위(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등 27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이형수 경사(지방청 홍보담당관실) 등 78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김영헌 경감(지방청 경무과) 등 100명이 지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두영 CJB 청주방송 회장 등 일반인 8명도 경찰발전 및 협력 유공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두영 회장은 지난 5월27일 충북지방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TV방송사로는 최초로 실시간 교통방송을 송출한 공로가 인정돼 행안부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봉기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 회장 등 4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이성룡 KT 청주지사장 등 3명이 지방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정운찬 국무총리는 박기륜 청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경찰관과 전·의경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무엇보다 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치안과 예방치안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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