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미디어]전도연 佛문화예술 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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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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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여우주연상 수상경력 작용
배우 전도연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중 기사장(슈발리에)를 받는다.

전도연 소속사인 NOA 측은 8일 "기사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이라며 "지난 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이 이번 상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전도연은 영화 '접속', '해피엔드', '스캔들-조선남여상열지사', '너는 내 운명', '밀양', '멋진 하루', '내 마음의 풍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온 국내를 대표하는 여자배우다.

특히 그녀는 '밀양'으로 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했다. 이번 프랑스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데 있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이 무엇보다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장은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한 훈장. 그동안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샤론 스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명사와 스타들이 받은 바 있다. 국내 배우로는 이병헌이 수훈받았다.

부산영화제 기간인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밤'에서 전도연의 프랑스문화예술공로훈장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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