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18개월 만에 모욕과 위협, 그리고 무력시위 자세에서 매우 '신중하고 점잖은' 것으로 묘사된 30분 간의 대화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으로 변화한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최근의 북한의 행보를 지적했다.
포스트는 이어 왜 북한이 한국과의 관계에서 신축성을 보이는가에 대한 이유는 아마도 식량난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북한은 고질적인 식량난을 겪어왔으며, 유엔 식량 관련 부서는 2350만 명에 달하는 북한 인구 가운데 올해 약 37%가 식량이 모자란 상황일 것이라는 추정을 전했다.
식량 배급에서의 문제도 최근 수주일 동안 급증했을 것이라고 전한 포스트는 북한의 국영 TV 방송이 홍수로 인한 곡식 피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고 식량난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초의 경우 북한은 유엔 식량 배급 요원들의 행동을 매우 규제한 바 있다면서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원인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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