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림초등학교(교장 조충호)가 명품 수업 브랜드 창출을 목적으로 새로운 방법의 공개수업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림초는 현재 그동안 교실수업 개선 방안으로 굳어져 있던 관행적 공개수업 방식을 탈피, 공개수업때 전 교원이 참석하고 수업공개 날짜 지정과 공개수업은 7분 이내로 한달에 2명의 교사가 번갈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경력이 달리는 신규교사의 교수력 제고와 학생들의 학습능률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림초 공개 수업 과정은 먼저 수석교사와 동학년 교사가 협의를 통해 수업지도안을 작성한다.

이후 이 지도안을 바탕으로 동학년 최고 선임교사가 먼저 학년 담임교사와 수석 교사가 함께 한 가운데 1차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공개가 끝나면 수업 후 협의회를 진행 지도안을 수정 보완하여 다음 선임교사가 또 한번 수업공개와 협의를 진행해 최종 완성된 교수 학습과정안으로 전교원이 함께 하는 가운데 신규나 저경력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