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비엔날레예매권 반송 질책
김재욱 청원군수가 청주시의 국제공예비엔날레 예매권 판매 협조 요구에 직원들이 불응한 것에 대해 크게 질책.김 군수는 25일 언론보도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뒤 "통합문제와 업무 협조는 별개"라며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고 해서 도울 수 있는 일을 돕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고 관련 담당자에게 쓴소리. 이어 "군수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처리할 문제가 아니었다"며 "지금 바로 청주시에 가서 예매권을 받아오라"고 지시.
한편, 청원군의 한 관계자는 24일 "무차별적 통합홍보물 살포 등으로 주민갈등을 조장해 청주시에 대한 반감이 커진 상황에서 업무 협조를 하는 것은 군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청주시가 구매를 요청한 공예비엔날레 예매권 300매를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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