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비학산 일출봉 우리동네 쉼터로
연기 비학산 일출봉 우리동네 쉼터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6.23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남면, 전망대·원두막 정자·체육시설 등 설치
연기군 금남면 영치리에 있는 비학산 일출봉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금남면 주민은 물론 인근 시군의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금남면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주민휴식 공간을 조성하고자 올해 1월부터 정비계획을 수립, 전망대 설치를 시작으로 가로등, 급수대, 원두막 정자, 화장실, 작은 연못과 물레방아 등을 설치하고 주위에 영산홍 등 다년생화초 1만 포기를 식재하였으며, 단풍나무, 라일락 등의 화목류 식재 및 조경석을 이용한 주변 조경을 완료했다.

또 잔디광장 600㎡를 조성, 등산로를 찾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트위스트머신, 평행봉, 철봉 등 7종의 체육시설을 갖춰 일출봉 등산로가 명실상부한 건강증진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금남면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과 외지인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일출봉 등산로 정비로 학생들의 열린 야외학습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학산 일출봉은 남으로는 계룡산, 동으로 서대산과 금병산이, 북으로는 전월산과 아름다운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기축년 해맞이 장소가 열리기도 했던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