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자급자족' 녹색혁명 달성
'식량 자급자족' 녹색혁명 달성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9.06.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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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11일 개원 100주년을 맞았다.

1909년 충북모범농장으로 창립된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사시험장, 농사원, 농촌진흥원, 농업기술원으로 변경돼 식량자급자족을 달성한 녹색혁명과 비닐하우스 농업으로 사시사철 녹색채소를 생산하는 백색혁명 등 농업기술발전을 선도해 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날 정우택 충북지사와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녹색 공감 생활기술 실적발표와 농업발전 심포지엄, 웰빙 원예체험관 준공 테이프 절단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 농촌자원 과제활동에 많은 업적을 올린 향토음식분야 강순임(괴산군 청천면) 전통문화분야 강경미(옥천군 옥천읍) 생활원예분야 유은하(증평군 증평읍) 농산가공분야 김숙자(제천시 청전동) 농촌건강장수마을분야 남상호씨(영동군 상촌면) 등 5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960년대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식량의 자급자족과 비닐농사로 사시사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기까지 농업기술의 변화를 재조명하는 충북농업기술원 개원 100년 어제와 오늘 홍보영상물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생활기술 실적발표회에서는 생활기술사업의 우수한 성과와 우수한 정보의 공유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작품 60점, 전통문화작품 60점, 생활원예작품 80점, 전통테마마을 60점, 농산가공품 80점, 농촌어르신작품 80점 등 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전통 떡 체험과 전통 차, 생활원예 테라리움 체험을 통한 도농 상생과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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