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이전 현 조직으로
"국방대 논산이전 현 조직으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6.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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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원 한나라당 방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확정된 국방대 이전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과 이상구 부의장, 국방대이전특위 윤종근 위원장 등은 지난 9일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국방대학교의 논산시 조기이전을 건의했다.

이들은 이날 면담에서 국방대측의 안보과정과 석·박사과정을 제외하고 이전하고자하는 분리이전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국방대의 논산시 이전은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사항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결정한 당초 계획대로 논산시로 이전하여야 할 것을 주문 한 후 한나라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대해 장광근 사무총장은 국방대의 논산시 이전에 대해 당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즉석에서 국방장관,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송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논산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한 조치인 만큼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는 12일에 예정되어 있는 국방부와의 제2차 국방대이전(안)설명 회의시 종전 주장대로 분리이전을 강행할 경우 논산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며,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입소저지 및 야외교장 통로차단, 육군항공학교 항공기 이착륙 저지 등 강력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김영갑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과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의 주선으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위원회 김학송 위원장과 국방대 논산시 이전에 관하여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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