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1대 가격 '550억'
컴퓨터 1대 가격 '550억'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9.06.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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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국가기상센터 슈퍼컴 3호기 연내도입
550억원짜리 슈퍼컴퓨터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국가기상센터에 연내 도입된다.

기상청이 평가를 거쳐 기상용 슈퍼 컴퓨터 3호기의 공급사로 크레이코리아인크사를 선정했다.

슈퍼컴퓨터 3호기의 공급 기종인 '크레이 베이커(Cray Baker)'는 AMD사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를 탑재한 고성능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로 메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슈퍼컴퓨터 3호기의 최고 계산 성능은 340테라플롭스며 2.07페타바이트 규모의 가용 디스크와 4.5PB 백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기상청 슈퍼컴퓨터 2호기와 비교할 때 계산 성능은 무려 37배 빠르고 저장능력은 24배나 크다.

슈퍼컴퓨터 3호기를 오는 12월 개소 예정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설치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통합수치예보모델 등을 이식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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