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명품숲 100리 길 열린다
계족산 명품숲 100리 길 열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6.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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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5km 순환로 이달중 완공… 숲속 마라톤도 가능
대전시는 시민의 건강과 여가 활용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계족산 명품 숲길 42.25km 조성을 완료, 이달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기존 숲길과 연결되지 못했던 비래동 가양·비래 공원에서 법동 용화사간 4.62km와 동구 추동임도 2를 연결해 숲속 마라톤이 가능한 계족산 명품 숲길을 완공했다.

계족산 숲길은 1990년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개설을 시작해 산림용 도로, 산책, 휴양임간도로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해 현재는 매년 100만명 이상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 지난달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5월의 가볼 만한 최고의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전 장동 삼림욕장에서 계족산 코스를 따라 숲속 길을 걸으면 천연항균물질인 피톤치드까지 한껏 들이마시며 자연인이 될 수 있다"며 계족산이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족산은 최근 숲의 효용과 기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맨발 마라톤, 걷기대회, 산악마라톤, 자전거타기, 숲속 음악회, 해맞이 행사 등 숲길 문화행사를 매년 40여회 이상 개최하는 등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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