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연내 中 상하이 국제노선도
이스타항공이 오는 12일부터 청주~제주 항공기노선을 취항한다.또 이스타항공은 올해 중으로 청주~중국 상하이(上海)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55·공군예비역 준장)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국제선 TF팀을 구성해 국제선 취항을 준비 중"이라며 "올 9월 초 5호기(B737-NG)를 들여와 10월부터 시범적으로 국제선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국제선 시범 운항은 청주~상하이 노선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청주~도쿄(東京) 노선도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청주국제공항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무한 성장잠재력 때문에 아시아 허브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또 지역대학과 연계해 항공운항학과 개설 및 조종사 양성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12일부터 매일 오전 8시 30분과 오후 7시5분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고, 오후 5시35분과 오후 7시20분에 제주에서 청주로 이륙한다.
항공권 가격은 전 좌석의 10%에 대한 1만9900원부터 시작하는 펀 페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주중 통상 운임은 5만900원, 주말 5만8900원, 성수기 6만5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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