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6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라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두,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라 회장은 2007년 4월 박 전 회장의 계좌로 수표 50억원 어치를 입금한 사실이 드러나, 자금의 출처와 돈거래 경위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검찰은 라 회장이 박 전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해 왔으며 50억원이 비자금 가운데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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