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06.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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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7403호로 전달보다 684호 줄어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급증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충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7403호로 지난 3월 8087호보다 684호(-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미분양 아파트 6412호보다는 991호(15.5%)가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2786호로 전월(3352호)보다 566호 감소한 것을 비롯해 충주(575호), 제천(1299호), 진천(921호), 영동(36호) 등은 미분양 아파트수가 줄어든 반면 청원(1341호)과 음성(406호)은 오히려 125호와 8호가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공사완료후 미분양도 2092호로 전월 2192호보다 100호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도내에서 새롭게 공급된 아파트가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감소폭이 작았다.

시·군별로는 청주 269호, 충주 427호, 제천 680호, 청원 355호, 영동 24호, 증평 21호, 진천 98호, 음성 200호, 단양 18호 등으로 60㎡ 이하 소형평수가 169호에 그친 반면 60~85㎡와 85㎡ 초과가 각각 1069호와 854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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