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억 들여 12개 초교 오는 6월까지 완료
충주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및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CCTV를 설치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칠금동 탄금초를 비롯한 12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고해상도 카메라(CCTV)를 6월까지 모두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시와 경찰서가 CCTV 장비와 설치 장소를 선정키로 했다.
설치 후 정보 활용과 개인정보관리 등은 경찰서, 시설물 유지 및 보수는 시가 부담키로 했다.
시는 또 올해 사업비 9억8000만원을 투입, 7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표지판 설치와 진입로 컬러포장, 분리대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속방지턱 및 무인속도 단속카메라, 안전펜스 등을 설치해 주변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유괴 등 범죄 예방, 생명 보호에 심혈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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