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화재 등 재난상황을 간접체험을 함으로써 어린이 및 주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급상황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19안전체험차량은 소방학교 등 전문적인 교육시설을 직접 방문해야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시설을 갖춘 차량으로 화재예방교육과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비롯해 연기피난탈출체험, 물소화기 체험, 영상교육 등 다양한 설비가 구성되어 실감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 접수는 이달 28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소방서에 문의(041-955-0325)하여 일정 등을 협의 후 체험이 가능하다. 또,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에도 행사장에 배치해 체험챠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해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