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가공식품 美 진출
충주사과 가공식품 美 진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5.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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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억원 수출 계약… 고추장 등 호평
충주시가 지역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한 충주사과 가공식품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시가 충주사과 판로를 확대키 위해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중인 가운데 연간 150만불(약 20억원) 상당의 충주사과 가공식품을 미국 중서부 지역인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수출키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시카고 하이마트(H-Mart) 나일스점에서 벌인 '2009년 시카고 충주 우수상품 특판전'을 통해 구매 바이어와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로 나타났다.

시는 당시 판촉전을 통해 사과로 만든 고추장과 감자떡, 김치만두, 김치 등 가공식품류와 고춧가루, 녹용젤리, 칠보공예품과 지역특산품을 선보이며 교민들과 미국인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를 계기로 미주지역 해외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충주사과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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