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천 마량포구서 광어·도미축제 개막
제6회 광어·도미축제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16일~29일까지 2주간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광어·도미축제는 맨손 광어잡기 대회, 연예인 초청공연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천군은 전국 광어 생산량의 10%인 250여톤을 수확하는 최대의 광어 생산지로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 광어로 정평이 나있다. 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매년 치어를 방류하고 있고 올해 역시 서면 오력도 일원에 1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광어·도미축제는 마량포구가 바로 내다보이는 요리장터에서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기며 광어, 도미, 갑오징어, 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축제기간 동안 23만명의 관광객이 서천을 찾았으며 올해는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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