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4117세대 건설
국민임대주택 4117세대 건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4.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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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천안 성환읍 일원에 42만5000㎡ 규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원 42만5000㎡, 총 4117세대 1만1000명 수용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16일 성환읍 성환리 성월리 일대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총사업비 2110억원이 투입되는 성환 국민임대주택단지는 공동주택 3972세대(국민임대주택 2095세대, 중·대형 공동주택 1877세대)가 건설되며, 단독주택 145세대가 들어선다. 사업은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며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토지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천안시청에서 북쪽 12km, 성환읍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00m 북쪽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초중고교와 관공서, 수도권 성환 전철역, 시장 등이 위치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도 1호선을 끼고 있으며 경기 평택시까지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입지도 뛰어나다.

단지내 인구 밀도는 1㎡당 261명, 녹지율은 24.6%(공공용지 포함)로 계획돼 있으며 아파트 층수는 20층 이하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성환 임대주택단지가 완공되면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함께 천안 북부권 주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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