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첨복단지 대선공약 이행"
행정도시·첨복단지 대선공약 이행"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4.13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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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 등 추진위, 27일 궐기대회 합의
행정도시 정상추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집적유치, MB정부 대선공약 이행촉구 등을 위한 충북도민 궐기대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의회와 충북도, 시·군, 충북도의회 및 시·군의회, 각 정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은 13일 충북도청에서 '행정도시 정상추진 및 충북살리기 범도민 궐기대회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이날 오후 2시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범도민 궐기대회를 갖는 방안에 합의했다.

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의회와 충북도 등 충북지역 기관·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행정도시 폄훼 발언으로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위기에 놓여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정파를 초월한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해 2만명 이상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위원회는 특히 궐기대회를 통해 도민 의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도민행동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또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각 정당 도당대표, 시민사회단체장 전원이 참석하도록 독려하고, 불참하는 선출직 공직자 명단 공개와 해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선출직 공직자들이 별도 사정없이 불참할 경우 자진사퇴 요구와 지방선거 낙천·낙선운동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충북도민의 높은 관심과 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자세와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궐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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