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만들기 척척… 영어도 술술
음식만들기 척척… 영어도 술술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4.12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외국어교육원, 초등생 참가 요리수업 인기
"원어민선생님과 직접 요리를 하면서 영어를 배우니까 더 신나고 재미있어요."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지희순)은 지난 8일 학생 영어체험학습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관련 영어 표현을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학생 영어체험학습과정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박4일에 걸쳐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영어 표현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부터 초등학생 2기 36명이 참가했다.

이날 요리수업은 영어체험센터(EEC)에 마련된 가정집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학생들이 카나페(canape)를 만드는 활동이었다. 알렉시스(Alexis) 선생님과 요리에 필요한 표현을 영어로 말하면서 실습에 나선 학생들은 비스킷 위에 알맞게 자른 치즈를 얹고 방울토마토로 장식을 한 다음 소스를 얹어 카나페를 만들었다.

비록 간단한 요리였지만 학생들 모두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였으며,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어휘와 영어표현을 배웠으며, 요리를 만든 다음에는 거실로 자리를 옮겨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즉석 파티를 열어 외국의 파티문화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홍성 홍남초 홍영주 어린이는 "오늘 요리실습은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맛있는 것을 만들어 먹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