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정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신임 순경과정 제229~232기 예비 경찰관들이 임용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경찰관이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 체력 등을 연마했다. 또 지구대 현장실습 등 실무위주의 참여식 교육을 통해 어엿한 경찰관으로 육성됐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경찰은 부부경찰관 4쌍과 직계 경찰관 61명, 형제·자매 경찰관 39명을 추가 배출했다. 이와 함께 2명의 장애인 경찰관과 1명의 중국인 귀화자 경찰관도 탄생했다.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9월 개교한 이후 경찰관 6만5710명과 전의경 46만1388명을 양성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경찰 조직의 젊은 피인 만큼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