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연기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4.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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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쓰레기 봉투·정화조 등 4개 품목
연기군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

군은 최근 고유가, 국제원자재 가격상승 등 서민들의 물가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민불안 요인을 없애고 장기간 실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생활에 안정을 도모하고자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결키로 한 공공요금은 상수도요금(400원/톤) 하수도요금(185원/톤) 쓰레기봉투요금(170원/10) 정화조 청소요금(1만1408원/톤) 등 4개 품목이다.

특히 군은 공공요금의 인상요인을 경영개선 등을 통해 자체 흡수하도록 하고 상반기 이후에도 동결을 원칙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요금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공요금 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민간참여 비율을 70% 이상으로 늘리고 요금결정 과정의 사전검증 절차를 강화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요금 동결방침은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을 통한 서민 생활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경제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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