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투입 삼은육교~성거읍사무소 특화 계획
천안 출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천안 '봉주로'가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천안시 서북구(구청장 권오복)는 직산읍 삼은 육교~성거읍사무소에 이르는 3.7의 봉주로를 2011년까지 4억원을 들여 테마가 있는 특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서북구는 이를 위해 사업 1차연도인 올해 1.5km 구간에 소나무를 심고, 이봉주의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입체 상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야생화 꽃길을 만들고 동물 및 도형 모형의 나무 150그루와 능수버들 50그루, 무궁화 5000그루를 심는 등 봉주로를 산뜻하게 단장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지난 2001년 보스톤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이봉주를 기념하기 위해 그가 태어난 성거읍 소우리를 지나는 시도 10호선을 '봉주로'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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