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른지도자 대상 산림경영지도자상 공주시 산림조합 고만국씨 수상
대한민국 바른지도자 대상 산림경영지도자상 공주시 산림조합 고만국씨 수상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4.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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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림조합 고만국 과장이 서울일보사가 선정한 제3회 대한민국 바른지도자 대상 경제부문 산림경영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서울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서울일보창간8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 시상식에는 각 부문 후보자와 축하객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은 서울일보사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를 발굴해 주는 상으로 그들의 창조정신과 봉사, 시대적 사명감을 칭찬하고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초석을 만들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고만국 과장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1월에 산림조합 임업기술지도사 1기 공채로 입사해 31년간 묵묵히 산림조합에만 몸을 담아온 인물로 산림조합에서 한우물만 파 왔기에 오늘 상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고 과장은 "1993년 산림조합시절 산림산업이 개방되면서 사업수주 미비로 인해 적자에 허덕이고 급여도 밀려 직원들이 조합을 떠나는 상황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보람이 이제야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욱이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도 소박하게 웃으며 "일에만 매달려 온 저에게 큰 상을 안겨 주셔서 더욱더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산림조합 부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 과장은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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