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개월만에 예약률 인조구장 86% 기록
지난달말에 개장한 천안축구센터가 사용예약이 잇따르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용 유료화 내용이 포함된 축구장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3월 말까지 축구센터 5개 구장의 예약은 모두 61건에 이른다.
경기장별로는 인조구장 3면이 52건으로 예약률 86%, 천연잔디구장인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은 9건으로 예약률 23%를 각각 기록했다.
오는 4~5월분 예약도 주경기장 9건, 보조구장 6건, 인조구장(3면) 83건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축구센터가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장 시설을 갖춘 데다 도심에 있어 천안을 비롯한 전국의 축구팀들이 선호하고 지역 동호인들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아쉬워하는 시설을 보강하고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춘 축구 공원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축구센터는 2002월드컵 수익금 일부를 지원받아 지난달 26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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