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다양화 정책 현장목소리 청취
고교 다양화 정책 현장목소리 청취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3.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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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곤 교육문화수석, 당진고·합덕제철고 방문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이 지난 6일 기숙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당진고등학교, 합덕제철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정 수석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 군수, 지역기업체 인사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고교 다양화 정책 추진에 따른 현장의 변화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당진고와 합덕제철고 그리고 오찬간담회 등 3차례에 걸쳐 실시된 간담회에서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등은 기숙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 제도는 매우 좋은 정책인 것 같다고 말하고, 교육과학문화수석과 교과부 관계자의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방문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당진고가 기숙형 공립고로, 합덕제철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입학지원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고 환영하면서, 기숙형공립고의 학생 기숙사비 정부지원과 우수교사 유치방안, 사감교사 대책 그리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병역문제 해결 등을 건의했다.

정진곤 수석은 이 자리에서 "기숙형공립고가 성공하려면 학력증진과 인성교육을 위한 제대로 된 프로그램과 교장의 경영철학, 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기업이 win-win 할 수 있는 협력체제가 필요하며, 학교 관계자들이 요구하는 병역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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