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우강면 부장리 삽교호 인근 농지에서 벌인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조류보호협회 회원과 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류 먹이용 사료인 호밀과 보리 등 2톤의 물량을 농기계 장비를 활용해 살포했다.
이 지역은 시베리아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수만 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곳이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100여 마리와 흑두루미가 목격돼 야생보호를 위한 장치가 요구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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