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단양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2.23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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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곡리 등 3개 마을 채취 허가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와 가곡 어의곡리, 보발리 등 3개 마을에 고로쇠 수액 채취를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주민 17명은 오는 4월 20일까지 소백산 청정 산림 31ha 내 10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에서 1만1000여 리터의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다.

소백산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 600~1000m 청정 산림 속에서 채취되고 있다.

특히 수액에는 마그네슘을 비롯한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무기성분과 수질이 타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피로회복과 몸속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단양지역에서는 지난해 총 5200여 리터의 수액을 채취해 14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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