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이 꿈꾸는 도시 만든다
소외된 이들이 꿈꾸는 도시 만든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2.19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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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저소득 아동·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실시
대전시가 '작은 꿈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도시'를 위한 두 개의 생활밀착형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자체 개발한 '저소득 아동에겐 꿈을, 시각장애인에 일자리 창출' 2개 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선정됐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대전시는 그 일환으로 '작은 꿈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도시'를 겨냥한 2대 프로젝트를 내놨다.

이는 박성효 대전시장의 서민계층의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의 적극적인 주문에 따른 것.

시는 이번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자체가 발굴, 수요자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 8월부터 추진중이다.

특히 이번에 '클래식 잠재력 향상 프로그램'과 '사랑 나눔 안마치료 서비스' 등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복지부에 제출해 선정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70%(2억5000만원), 시비 30%(1억700만원) 등 3억5000만원을 투입,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400여명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자녀들의 잠재력을 향상시켜 훌륭한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랑나눔 안마치료 서비스'는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근, 골격계 질환 등을 가진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서비스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안정된 취업 기회 제공 및 장애인 실업률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 사업의 바우처 지원액은 월 6만원이며, 바우처가 월2회 1시간씩 노인, 장애인 등 각종 퇴행성질환·근골계 질환을 가진 대상의 질병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안마업의 인식 전환과 치료안마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투자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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