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수·정비 추진
문화재 보수·정비 추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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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4억 투입키로
진천군이 올해 사업비 14억을 투입해 문화재 보수 및 정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초에 문화재의 보존상태를 일제조사하고, 2008년도 안전점검대상과 보수요청 문화재 중 낡은 건물, 부조화시설 등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2009년 추진되는 문화재 보수 및 정비사업으로는 왜가리번식지정비사업, 대모산성 및 진천농교 문화재구역 토지매입, 전통사찰보존정비사업, 도비보조사업(길상사, 정송강사, 이영남장군묘소), 비지정문화재사업(정간사, 장열사, 벽오사, 남지묘소사당)과 안내판 설치 등으로 군내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 정비가 이뤄진다.

진천군은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1/4분기 안에 설계발주 및 사업을 착수하기로 하고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에 지역 주민을 적극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 등 주민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진천군 문화체육과 관광계 나기석 담당은 "문화재 보수·정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나서고 문화재 보수 공사 시, 원형보존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조상들의 얼과 혼이 깃든 문화재를 대대적으로 보수 및 정비하여 지역문화 유산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는 국가지정문화재 9개소(보물2, 사적3, 천연기념물1, 등록문화재2, 중요무형문화재1)와 도지정문화재 32개소(유형문화재12, 기념물14, 민속자료1, 무형문화재1, 문화재자료4), 비지정문화재 53개소가 관내에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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