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6억 상반기 90% 발주·60% 집행 추진
진천군이 최근의 심각한 경제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지방재정의 조기집행 추진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진천군 총예산액인 2537억원(이월액포함) 중 조기 집행할 수 없는 인건비, 법적경비 981억을 제외한 모든 사업비 1556억원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90%(1400억원)를 발주, 60%(933억원) 집행이라는 사상 유례가 없는 목표를 설정하고 재정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긴급입찰, 일상경비 교부범위 위임조치 확대 등 조기집행에 따른 집행 절차 단축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소득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용유발에 효과가 큰 SOC사업과, 신규 시설사업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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